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우수기업의 창업 및 사업화를 내실있게 지원하기 위해 총 18개 팀을 선정하고 연내 후속지원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정원은 지난 6년간 국민들의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해 ‘농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79개 수상팀을 발굴, 28개팀에 대해 후속지원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활발한 창업 및 사업화로 농식품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격년으로 운영키로 했으며, 올해는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수요처별 내실있는 후속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역대(’15년~’20년) 대회 참가 전체 팀과 활용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6일 1차 간담회를 개최했고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성공사례 공유, 창업·사업화 단계별 후속지원 방안 소개에 이어 희망기업의 수요조사를 진행해 총 18개 팀*을 후속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28일 추진된 2차 간담회에서는 후속지원에 대한 업체별 세부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창업·사업화 단계별(준비기→창업기→도약기→성장기) 홍보, 창업공간 지원, 맞춤(공공)데이터 제공, 사업연계 등에 대한 효과적 지원방안과 일정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비스를 개편확장해 대중의 인식제고가 필요한 팀(이노드 외 13개 팀)에는 홍보영상, 기획기사, 지면광고, 지하철 광고 등 팀 특성에 맞는 홍보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맞춤데이터가 필요한 팀(말타 외 7개 팀)에는 승용마 예방접종 정보, 반려동물 업체 정보 등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창업공간제공(아이들 외 1개 팀), 사업연계 지원(프리PLS 외 1개 팀), 신규 서비스 매뉴얼 제작(허니엣비) 등 수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형 후속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창업단계별 지원내용과 일정은 개별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유연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신명식 원장은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고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고품질·고수요·고가치 데이터의 적극 발굴과 개방을 확대할 것이다”라며, “이를 활용한 스타트업, 1인 기업, 민간기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