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립조합중앙회의 '2016 임업인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2일(수) 2016년 제2분기 임업인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서울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2016년 제2분기 임업인상'의 수상자는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 5인'으로 선정했다.

먼저, ▲경기도 고양시 이해경(59세) 임업인은 지난 25여 년간 임업에 종사해 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등 임업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푸른 숲 조성과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임업발전에 기여하고, 농원등을 운영 산주임업인교육, 양묘기술교육 등 선진임업경영 기반조성에 기여했다.

▲전남 장흥군의 김재원(57세) 임업인은 1998년 대산농촌문화재단에 '남부지역 자생수목 수출 상품화 기술개발'의 논문을 발표하고 임업기술보급에 앞장서 2002년 국내․외 최초로 임업관련 사립 전문 등록박물관인 '귀족호도(두)박물관'을 운영했다. 또, 귀족호두의 영구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1ha의 단지를 조성하는 등 임업의 6차 산업화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경북 구미시의 조은선(52세) 임업인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구미시 산림조합 대의원으로 재임 중에 있으며 단기소득임산물 중 표고버섯 2만5천여 본을 재배하는 전문 여성임업인이다. 13년간 표고재배를 해오면서 지역민에게 기술보급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등 지역육성발전에 기여했다.

▲경남 울산시 우송죽(72세) 임업인은 1980년대 초반부터 산림사업 일선현장에서 협업체와 조합 영림단 활동을 통해 조합발전에 기여하고, 1994년 조합원 가입 후에는 조합육성발전에 꾸준한 노력 및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선도경영단지 산주협의회 조직구성 및 동의서 확보 등 주요업무를 추진하며 조합육성 발전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강유아(50세) 임업인은 2005년 조합원에 가입해 현재까지 꾸준한 산림경영과 특히 단기임산물(표고버섯) 판로 및 개척에 기여했다. 지난해 비상임 이사로 취임해 조합원들에게 단기임산물(표고버섯) 재배기술을 전파하는 등 조합원의 소득창출, 임직원간 친목 유대강화에도 타의 모범이 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분기별로 발굴, 시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임업의 선진화와 소득향상 모델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